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모비닥 건강 매거진

구내염, 덜 생기게 하고 빨리 낫게 하려면?

예방법과 약국에서 살 수 있는 약

구내염은 대부분 1~2주면 저절로 낫지만, 자주 생기는 사람에게는 꽤 괴로운 병입니다. 덜 생기게 하는 방법과, 생겼을 때 할 수 있는 것을 정리했습니다.

입안에 상처와 자극을 줄입니다

작은 상처가 구내염의 계기가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. 영국 국민보건서비스(NHS)는 부드러운 칫솔을 쓰고, 토스트나 과자처럼 딱딱하고 바삭한 음식과 아주 뜨거운 음료를 조심하라고 권합니다. 아주 맵거나 짜거나 신 음식, 신 과일주스도 입안을 자극합니다. 구내염이 잘 생기는 사람은 이런 음식을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.

치약 성분을 바꿔 볼 수 있습니다

대부분의 치약에는 거품을 내는 '소듐라우릴설페이트(SLS)'라는 성분이 들어 있습니다. 이 성분이 입안 점막을 자극해 구내염을 잘 생기게 할 수 있다는 의견이 있어, NHS는 이 성분이 없는 치약을 권합니다.

우리나라 치약도 이 성분이 들어 있는 제품이 많습니다. 성분표에는 '라우릴황산나트륨'으로 적혀 있습니다. 요즘은 이 성분을 빼고 다른 거품 성분을 쓴 치약도 나와 있으니, 구내염이 자주 생긴다면 치약 뒷면의 성분표를 확인해 바꿔 써 볼 수 있습니다.

자주 생긴다면 피검사를 받아 봅니다

철분, 엽산, 비타민 B12가 부족해도 구내염이 잘 생길 수 있습니다. 구내염이 너무 자주 생긴다면 병원에서 피검사로 이런 영양소가 부족하지 않은지 확인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.

생겼을 때는 약국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

약국에서 처방 없이 살 수 있는 구내염 약은 크게 네 가지입니다.

  • 바르는 연고: 오라메디, 페리덱스 같은 연고에는 스테로이드 성분(트리암시놀론, 덱사메타손)이 들어 있습니다. 염증을 가라앉혀 통증을 줄이고 빨리 낫게 돕습니다.
  • 붙이는 약: 아프타치는 스테로이드 성분(트리암시놀론)이 든 작은 알약을 상처에 붙이는 약입니다. 상처를 덮어 음식이 닿을 때의 자극도 막아 줍니다.
  • 가글: 헥사메딘은 소독 성분(클로르헥시딘)으로 세균을 줄여 상처가 덧나지 않게 합니다. 탄툼(벤지다민)이나 아프니벤큐(디클로페낙)는 소염진통 성분이 들어 있어 통증과 염증을 줄여 줍니다.
  • 알보칠: 성분은 폴리크레줄렌으로, 강한 산성이라 상처 부위를 태우듯 떨어뜨려 새 살이 돋게 합니다. 바를 때 많이 아프고, 치아에 닿으면 에나멜이 상할 수 있어 면봉으로 상처에만 발라야 합니다.

미지근한 물 한 컵에 소금 반 티스푼을 녹여 가글하는 것도 NHS가 권하는 방법입니다. 스테로이드 연고를 2주 넘게 발라도 낫지 않는다면 사용을 멈추고 병원을 찾는 것이 좋습니다. 상처 때문에 생긴 궤양이라면 연고보다 원인을 없애는 것이 먼저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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